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해/명칭 문제 (문단 편집) === 한국의 영유권-호칭 관계성 오해 === 결론부터 말하면 동해-일본해 명칭 문제와 영유권은 전혀 무관하다. 애초에 동해는 한국의 소유도 일본의 소유도 아니다. 동해의 명칭은 한국어로는 '동해', 일본어로는 '日本海', 국제사회에서 행정상 실효가 있는 명칭은 1929년도부터 현재까지 'Sea of Japan'이다.[[https://gall.dcinside.com/board/view/?id=history&no=1766469|#]] 동해 내에 자리한 울릉도나 독도 등의 부속도서들이 한국의 영토인 것과 동해-일본해 명칭 문제와는 다른 차원의 논의에 불과하다. 실제로 영유권과 명칭이 따로 노는 바다는 차고 넘친다. 일례로 일본의 섬 중에서 필리핀해에 [[이즈 제도|있는]] [[오가사와라 제도|섬]]도 있고, 미국의 [[괌]]도 필리핀해에 있다. 세계 오대양 중 인도양에 있는 [[스리랑카]], [[몰디브]] 같은 섬들은 전부 인도의 영토가 아니다. [[남중국해]] 또한 서양인들의 시각에 맞춰 편하게 작명된 것이지, 실제로는 남중국해가 전부 중국 영해인 것도 아니고 남중국해의 섬들이 전부 중국 영토인 것도 아니다. 일본 또한 세계적으로 [[대한해협]]으로 명칭이 굳어진 지역을 내부적으로 [[대한해협|쓰시마 해협]]으로 호명하고 있으나 그 어느 나라에서도 태클을 걸지 않고, 일본도 세계적으로 '대한해협이 아니라 쓰시마 해협이다'라는 주장을 펼치지 않는다.[* 단, 한국도 쓰시마섬~규슈 사이(대한 해협 동수로)를 쓰시마 해협(Tsushima Strait)이라고 부른다. 이때 부산~쓰시마섬 사이(대한해협 서수로, Western Channel)는 부산 해협이라 한다.] 그냥 자기네들끼리 그렇게 부르고, 밖에서는 원래 쓰던 명칭대로 쓰게 놔두고 있다. 왜냐하면 대한해협이든 쓰시마 해협이든 동해든 일본해이든 국경이나 배타적 경제수역은 한 뼘도 변동하지 않기 때문이다. 결국 동해를 한국이 내부적으로 동해 단독으로 부르는 건 문제가 없다. 밖에서야 아무도 인정 안 하겠지만 그렇다고 그걸로 한국을 비웃을 나라도 없다. 사실 다른 문화를 가진 두 국가가 강이나 바다를 국경으로 접하는 경우 명칭이 각자 생겨나는 경우가 더 흔하다. [[발트 해]]의 경우도 국제적으로는 발트 해라 부르지만 독일, 스웨덴 등지에서는 '''동해'''로, 에스토니아에서는 '''서해'''라고 몇 백 년째 '''잘만 쓰고 있으며'''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을 이루는 [[아무르강]] 역시 중국에서는 헤이룽 강(黑龙江), 러시아는 아무르 강(Река Амур)이라고 부르며 이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중국의 [[헤이룽장성]]과 러시아의 [[아무르 주]] 역시 동일한 지명에서 따 왔다. 보통 러시아식 명칭이 더 국제적으로 쓰이지만 당연히 중국 자국민이나 중국 지도에서는 흑룡강으로 표기한다. 영국 해협도 영국인들은 [[도버 해협]], 프랑스인들은 [[파 드 칼레|칼레 해협]]이라 부르는 등 자기네들의 향토명칭을 사용하지 국제행정명칭은 신경도 안 쓰지만 이것을 비논리적·비지성적 혹은 [[파시즘]]적 언행이라고 비난하는 국가도 없다. 결론적으로 이 바다를 동해라고 부른다고 해서 딱히 한국에 실익이 있지도 않고, 반대로 일본해로 부른다고 해서 일본에 실익이 있는 것도 아니다. 실제로 한국의 외교관들은 다른 나라에 동해·일본해 병기를 요청할 때 한국은 방향을 나타내는 동해로 표기할 것을 주장하는데 이로 인해 한국이 얻는 이익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. [[https://m.blog.naver.com/holyhoon71/80137169173|#]] 결국은 양국의 적대감과 자존심 때문에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. 다만 냉정히 따지면 한일 '''양국''' 때문이 아닌 한국의 일방적인 문제제기에 가깝다. 원래 국제적으로 일본해로 부르던 것을 동해/일본해로 병기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전세계 중 한국 뿐이고 일본 및 기타 국가들은 현상유지를 원하는 것 뿐이기 때문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